[Y이슈] ‘아내의 맛’ 미성년자 성희롱 논란…관련 클립 영상 삭제

[Y이슈] ‘아내의 맛’ 미성년자 성희롱 논란…관련 클립 영상 삭제

2020.08.26.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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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이 미성년자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며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

지난 25일 ‘아내의 맛’에는 가수 정동원(14)과 임도형(12)이 변성기 검사를 위해 이비인후과를 찾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사가 이들에게 2차 성징 여부를 물어보는 진료 현장이 공개됐다.

의사는 자신의 질문에 당황하지 말라며 직설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2차 성징 여부를 확인했다. 이에 출연진은 웃거나 당황하는 반응을 보였고, 정동원과 임도형은 곤란한 듯 대답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Y이슈] ‘아내의 맛’ 미성년자 성희롱 논란…관련 클립 영상 삭제


[Y이슈] ‘아내의 맛’ 미성년자 성희롱 논란…관련 클립 영상 삭제


[Y이슈] ‘아내의 맛’ 미성년자 성희롱 논란…관련 클립 영상 삭제


[Y이슈] ‘아내의 맛’ 미성년자 성희롱 논란…관련 클립 영상 삭제

방송 직후 정동원과 임도형의 사적인 부분이 여과 없이 다룬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해당 장면에서 고추 그림을 활용하고, 방청객의 웃음소리를 배경음으로 사용하는 등의 연출이 진료 내용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일자 제작진은 해당 장면이 들어간 클립 영상을 삭제했으나, 시청자의 사과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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