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메이커②] '시즌비시즌' PD "비, 완전히 내려놔...함께 놀아달라"

[Y메이커②] '시즌비시즌' PD "비, 완전히 내려놔...함께 놀아달라"

2020.08.08.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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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메이커②] '시즌비시즌' PD "비, 완전히 내려놔...함께 놀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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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메이커]는 신뢰와 정통의 보도 전문 채널 YTN의 차별화 된 엔터뉴스 YTN STAR가 연재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메이커스를 취재한 인터뷰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이때 창의적인 콘텐츠의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요를 창출하는 메이커스의 활약과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주인공은 [웹 예능] 메이커, 스튜디오 룰루랄라 이건영 PD입니다."

"이미지가 단단하고 강렬한 분일수록 이를 뒤집을 때 오는 재미가 크거든요. '시즌비시즌'은 비(정지훈)의 반전 매력이 큰 콘텐츠일 겁니다. 시청자분들이 저희 콘텐츠를 놀이터라 생각하고 와서 재밌게 놀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오는 13일 첫 공개를 앞둔 스튜디오 룰루랄라 새 웹 예능 '시즌비시즌'의 이건영 PD가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Y메이커②] '시즌비시즌' PD "비, 완전히 내려놔...함께 놀아달라"

'시즌비시즌'은 비에 대한 팬들의 바람을 반영한 콘텐츠로 꾸려진다. 대중들이 원하는 소재와 방향으로 진행하는 '시즌'과 비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해보는 '비시즌' 콘셉트로 나눠 선의의 대결이 펼쳐진다. 웹 예능 '와썹맨' '워크맨' '라떼월드'의 김학준 CP와 '와썹맨' '라떼월드'의 이건영 PD가 제작을 맡았다.

최근 이건영 PD는 YTN Star와 만나 "'시즌비시즌'은 비의 채널이기 때문에, 기획이 있는 콘텐츠보다는 어떤 콘텐츠든 녹일 수 있는 채널을 만드는 게 목표였다"면서 “비와 구독자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데서 오는 재미가 클 것”이라고 소개했다.

"'1일 1깡'의 가능성을 보고 접촉을 시작했어요. '시무20조' 속 '프로듀싱하지 말라'는 부분에 매료됐거든요. 시점으로 따지면 '놀면 뭐하니?' 전이죠. '비룡 뜨니까 섭외한 건 아니다'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웃음) '(프로듀싱) 하지 말라'와 '(프로듀싱) 해라', 이 두 콘셉트로 나눠 대결 구도로 구성하면 재밌을 것 같았어요. 비라는 사람은 상수고, 구독자라는 변수를 많이 섭외해서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게 목표입니다."

[Y메이커②] '시즌비시즌' PD "비, 완전히 내려놔...함께 놀아달라"

'시즌비시즌'은 지난달 28일 첫 촬영을 마쳤다. 소감을 묻자 "(비가) 단독 웹예능은 처음이지 않나. 예상보다 완전히 내려놓고 대중에게 다가가려 하더라. 디지털이 익숙지 않은 비와 디지털 친화적인 제작진이 만나 내는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간 정지훈과 셀러브리티 비의 갭 차이를 관전 포인트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단단하고 강렬한 분일수록 반전 이미지가 주는 효과가 크거든요. 비를 섭외한 이유기도 하죠. 얼마나 이 사람이 내려놓고 임할지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바지도 벗을 수 있어'가 반복되는 티저 영상부터 강렬하잖아요. 팬분들이 너무 노여워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웃음)"

[Y메이커②] '시즌비시즌' PD "비, 완전히 내려놔...함께 놀아달라"

'와썹맨' 제작진과 비가 만난 만큼 대중의 관심도 높은 상황.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 역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방증했다. 이 PD는 "저희 콘텐츠를 재가공해도 좋으니 와서 놀이터처럼 재미있게 놀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웹 예능을 제작하다 느낀 점이 있어요. 어느 시점이 되면 프로그램이 구독자와 함께 굴러가는 거 같아요. 본격 구독자 참여 프로그램인 ‘시즌비시즌’을 기획한 이유기도 하죠. '같이 제작한다'는 마음으로 많은 의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저 그 놀이터에서 먼저 놀고 있는 아이인 거죠. 많은 분이 오셔서 다 같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랍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스튜디오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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