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40대 男, 라디오 스튜디오 유리창 깨며 난동...경찰 조사 중"(전문)

KBS "40대 男, 라디오 스튜디오 유리창 깨며 난동...경찰 조사 중"(전문)

2020.08.05. 오후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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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40대 男, 라디오 스튜디오 유리창 깨며 난동...경찰 조사 중"(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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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이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 괴한 난입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5일 오후 KBS는 "오늘 오후 3시 40분경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KBS 본관 2층에 위치한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의 대형 유리창을 둔기로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유리창을 깨며 난동을 부리던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는 일반 시청자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공간에 위치해 있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KBS 시큐리티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KBS는 주변 CCTV 화면을 제공하는 등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은 오후 3시 40분께 서울 여의도 KBS 본관 1층에 위치한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의 유리창을 곡괭이로 내리쳤고, 이로 인해 통유리가 깨지는 일이 발생했다. 약 10초 동안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청취자들한테도 들렸다. 당시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KBS Cool FM '황정민의 뮤직쇼'가 생방송 되고 있었다.

다음은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 사건에 대한 KBS 입장

오늘(5일) 오후 3시 40분경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KBS 본관 2층에 위치한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의 대형 유리창을 둔기로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리창을 깨며 난동을 부리던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는 일반 시청자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공간에 위치해 있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KBS시큐리티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KBS는 주변 CCTV 화면을 제공하는 등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입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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