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측 “박상철 하차...소속사와 협의 마쳐”(공식)

‘트롯 전국체전’ 측 “박상철 하차...소속사와 협의 마쳐”(공식)

2020.08.04. 오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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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전국체전’ 측 “박상철 하차...소속사와 협의 마쳐”(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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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상철이 불륜설과 재혼,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출연 예정이었던 '트롯 전국체전'에서 하차한다.

4일 KBS 2TV '트롯 전국체전'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상철씨의 소속사와 협의하여 프로그램을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라며 "'트롯 전국체전'을 향해 보내주시는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상철은 '트롯 전국체전'에서 고두심, 남진, 주현미, 김연자, 설운도, 조항조 등과 함께 지역 감독으로서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이날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박상철은 2007년 A씨와 혼인 관계 유지 중 상간녀 B씨와 불륜을 저질렀고, 2011년 B씨로부터 혼외자 딸을 낳았다. 이후 박상철은 A씨와 이혼 후 B씨와 결혼했다. 그러나 현재는 B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B씨는 박상철을 폭행 혐의 등으로 수차례 고소했으며, 소송 역시 두 번 정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철은 혐의를 부인했고, 대부분 무죄와 혐의없음으로 결론 났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박상철은 이날 출연 예정이었던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녹화에도 불참하게 됐다.

다음은 KBS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KBS ‘트롯 전국체전’입니다.

금일 박상철 씨의 소속사와 협의하여 프로그램을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트롯전국체전’을 향해 보내주시는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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