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화사 의상, 사우나 룩...인종차별 의도 없어"

'나 혼자 산다' "화사 의상, 사우나 룩...인종차별 의도 없어"

2020.07.26.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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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화사 의상, 사우나 룩...인종차별 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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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가수 화사의 의상 논란에 대해 "인종차별 의도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유트브 라이브 방송 진행됐다. 외국에서 방송을 시청하던 몇몇 이들의 화사의 의상에 대해 지적했다.

최근 제작진은 이 영상 설명란 공지를 통해 "(화사가 입은)옷은 화사가 우리 프로그램에서 자주 입었던 한국적인 사우나 룩에서 비롯된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라면서 "우리는 특정 국가 전통 의상을 우스꽝스럽게 보여줄 의도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는 화사의 복장이 나이지리아 전통 의상을 반영한 것으로 잘못 이해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 프로그램이 코믹한 장르이다 보니 일부는 전통의상을 코믹하게 반영하고, 인종차별을 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라면서도 "우리는 화사의 의상을 특정 문화와 관련시킬 의도가 전혀 없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재차 설명했다.

화사는 박나래, 한혜진과 함께 '나 혼자 산다'의 디지털 스핀오프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여은파'에 출연 중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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