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김혜준 “‘킹덤’ 때 가채 써서 탈모 생겼다”

‘굿모닝FM’ 김혜준 “‘킹덤’ 때 가채 써서 탈모 생겼다”

2020.07.17.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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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김혜준 “‘킹덤’ 때 가채 써서 탈모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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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준이 '킹덤' 비하인드를 전했다.

17일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의 주인공 김혜준이 출연했다.

앞서 김혜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에서 중전 역으로 출연했을 당시 가채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김혜준은 "가채 무게가 정수리를 눌렀다"며 "시즌1에서 가채를 오래 썼더니 정수리가 쓸려서 병원을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탈모가 생긴 부분이 1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였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튼튼하고 빳빳한 머리가 다시 났다"고 설명했다.

김혜준은 "촬영할 떄 힘들었는데 현장에서 마사지도 해주시고 많이 배려해주셨다"며 "다행히 시즌2에서는 가채가 아니라 대수머리를 썼다. 안에 솜을 받쳐서 아프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혜준은 연기 철학을 묻는 질문에 "아직 노하우가 부족해 찾아가는 단계다. 뭘 모르니 양으로 승부하고 파고드는 스타일인데 연습도 많이 하고 분석도 많이 하고 대본도 많이 읽는다"고 말했다.

롤모델로는 배우 배두나를 꼽았다. 그는 "제가 가고자 하는 길도 있지만 닮고 싶은 선배님은 배두나 선배님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십시일반’은 수백억 대 재산을 가진 유명 화가의 집에 모인 아홉 명의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두뇌 싸움을 그리는 블랙 코미디 추리극.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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