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장경준 결혼 언급 "활동 잠시 쉰다"

잔나비, 장경준 결혼 언급 "활동 잠시 쉰다"

2020.06.23.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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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장경준 결혼 언급 "활동 잠시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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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 멤버 장경준이 결혼과 동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잔나비는 지난 2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멤버 경준이가 결혼하게 됐다"며 "당연히 축하받아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소수의 어떤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어떻게 알았는지 경준이와 경준이의 가족들, 경준이의 가족이 될 사람에게 테러 수준에 가했다"며 "이건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꼬집었다. 최정훈은 "마땅히 축하받아야 할 경준이가 많이 힘들다"며 "경준이가 멤버들에게 조금의 시간을 달라고 했고, 그래서 3집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준이를 비롯해 잔나비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언어적 폭력을 행사하는 분들에겐 절대 선처하지 않겠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한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감수성 넘치는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잔나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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