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되찾은 '결백', 50만 관객 돌파...'사라진 시간' 10만 명 동원

1위 되찾은 '결백', 50만 관객 돌파...'사라진 시간' 10만 명 동원

2020.06.21.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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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되찾은 '결백', 50만 관객 돌파...'사라진 시간' 10만 명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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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이 박스오피스 1위를 되찾았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결백'은 5만 81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0만 507명이다.

'결백'의 주역 신혜선과 배종옥은 쉽지 않은 상황 속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을 기념했다. 신혜선은 "50만 관객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결백'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배종옥 또한 "'결백' 50만 관객!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백' 파이팅"이라며 관객들에게 감사 표시를 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감독 댄 스캔론)이 5만 1029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1만 1292명이다. 영화는 성격, 취향 모두 다른 형제 이안(톰 홀랜드)과 발리(크리스 프랫)가 단 하루 주어진 마법으로, 돌아가신 아빠를 온전한 모습으로 만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감동 판타지 어드벤처다.

'사라진 시간'(감독 정진영)은 4만 460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서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 6657명이다. 33년 차 배테랑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인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조진웅)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불분명한 결말에 대한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일일 관객 수는 19만 8071명으로 집계됐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키다리이엔티,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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