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의혹 제기' 박경, 검찰 송치 예정…소속사 "수사 협조"

'사재기 의혹 제기' 박경, 검찰 송치 예정…소속사 "수사 협조"

2020.06.17.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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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의혹 제기' 박경, 검찰 송치 예정…소속사 "수사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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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재기 의혹'을 공론화시킨 블락비 멤버 박경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

17일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YTN Star에 "경찰 측의 박경에 대한 검찰 송치 예정 사실을 확인했다"며 "향후 검찰의 조사 절차에 따라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정보통신방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경을 지난 16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임재현을 포함한 6팀의 실명을 언급하며 이들의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지목당한 6팀 소속사들은 박경에 대해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그중 가수 임재현, 바이브 측은 지난해 12월 초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박경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박경 측도 "당사는 박경의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바,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인을 선임하여 응대할 예정"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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