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사라졌다"...'사라진 시간', 긴장감 높이는 예고편 공개

"모든 것이 사라졌다"...'사라진 시간', 긴장감 높이는 예고편 공개

2020.05.15.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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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사라졌다"...'사라진 시간', 긴장감 높이는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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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 영화 '사라진 시간'(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다나필름)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안개가 자욱한 어느 소도시의 시골 마을로 들어가는 형사 박형구(조진웅)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외지인 부부가 사망한 의문의 화재 사건을 수사하던 그는 마을 사람들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이를 추적하던 중 어느 날 갑자기 형사라는 직업부터 아내와 가족까지 자신이 기억하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을 맞이한다.

"내가 알던 모든 것이 사라졌다"라는 카피가 앞으로 일어날 미스터리한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한편, 하루아침에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게 된 박형구가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절박하게 단서를 쫓는 모습이 몰입감을 더한다.

'사라진 시간'은 영화 '왕의 남자' '이태원 살인사건' '7번방의 선물' '국제시장' '풀잎들' '사바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전방위적 활약을 펼쳐온 연기 인생 33년 차 관록의 배우 정진영이 직접 각본을 쓰고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감독 데뷔작이다.

여기에 조진웅이 영화 '독전' '끝까지 간다' 드라마 '시그널'에 이어 전매특허 형사 캐릭터로 다시 한번 강렬한 연기를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사라진 시간'은 오는 6월 18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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