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개봉 연기..."코로나19 확진자 증가, 5월 27일→6월로"

'결백', 개봉 연기..."코로나19 확진자 증가, 5월 27일→6월로"

2020.05.14.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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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개봉 연기..."코로나19 확진자 증가, 5월 27일→6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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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이 코로나19로 개봉을 또다시 연기했다.

14일 '결백' 측은 "5월 27일 개봉을 확정 지었으나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여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깊은 논의 끝에 6월 중으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백' 제작진 및 관계자는 현 사태를 끊임없이 예의주시할 예정이며 관객분들을 가장 적기에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더불어 "이에 따라 5월 20일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 시사회 및 일반 시사회 일정 역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추후 일정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안내 드리겠다"라며 "급작스러운 취소로 인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드린다. 관객 여러분들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개봉을 추진했던 '결백'은 코로나19 정국으로 개봉을 미뤘고, 최근 개봉 날짜를 새롭게 정해 발표했으나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봉 날짜를 다시 미루게 됐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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