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6만 관객 돌파...명작의 힘

재개봉 명작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감독 첸 카이거)이 누적 관객 수 6만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로 극장가가 얼어붙은 상황 속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지난달 30일 전야개봉한 영화는 9일 5만 관객 돌파 후, 3일 만에 6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적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극장가 침체가 계속되고 있던 상황에서 달성한 성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 관객의 지지를 받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관람객 평점에 따르면 전 연령대에 걸쳐 평균 9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최고의 경극 배우로 불리는 두지(장국영)의 우정, 사랑, 그리고 열정으로 가득했던 파란만장한 삶을 그렸다.

이번 상영은 중국에서 상영 금지되었던 버전으로, 약 15분이 추가된 171분의 상영본으로 주목받았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제이앤씨미디어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