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소은·지현우,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주연 캐스팅

단독 김소은·지현우,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주연 캐스팅

2020.04.29.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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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소은·지현우,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주연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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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은과 지현우가 이 시대 청춘들의 현실감 가득한 러브스토리를 선보인다.

29일 방송가에 따르면 지현우와 김소은이 MBC 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극본 조진국, 연출 이현주, 제작 MBC에브리원·넘버쓰리픽쳐스)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젊은이들이 코리빙하우스(co-living house)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청춘들의 팍팍한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마음 따뜻해지는 연애의 설렘을 담는다.

김소은은 소설가를 꿈꾸는 프리랜서 교열자 이나은 역을 맡는다. 나은은 통장에 알바비가 입금됐거나 언젠가 '이달의 신간'으로 소개될 자신의 소설을 상상할 때나 비로소 가슴이 뛸 뿐인 연애 포기자. 하지만 공유주택에 머물게 되면서 생각 못 한 설렘을 느끼게 된다.

지현우는 인간에 대한 호기심은 넘치지만, 이성에 대한 호감은 두려운 정신과 의사 차강우로 분한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연애를 기피하고 있지만, 나은을 만나게 되면서 통제할 수 없는 감정 속으로 빠져든다.

두 사람과 더불어 공유주택을 배경으로 등장하는 생생한 캐릭터들이 2020년을 살아가는 2030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안녕, 프란체스카'·'소울메이트'·'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을 집필한 조진국 작가의 신작으로, '상상고양이'·'단짠오피스' 등의 이현주 PD가 연출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윌엔터테인먼트, STX라이언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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