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장민♥강수연 "지난해 혼인신고 마쳐" 결혼 최초 공개

'비스' 장민♥강수연 "지난해 혼인신고 마쳐" 결혼 최초 공개

2020.04.15.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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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장민♥강수연 "지난해 혼인신고 마쳐" 결혼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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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신 모델 장민이 방송에서 여자친구를 최초 공개한 가운데,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임을 알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는 '설렘 주의보! 신이 내린 비주얼 커플‘ 특집으로 꾸며져 홍현희-제이쓴, 장민-강수연 커플이 출연했다.

장민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스페인 출신 모델. ‘비디오스타’에서 열애 중임을 최초 고백함과 동시에 여자친구와 동반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민의 여자친구 강수연은 헬스 트레이너 출신의 떠오르는 신예 인플루언서. 지금까지 모든 방송 섭외를 거절했으나, 남자친구인 장민을 위해 '비디오스타'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혀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장민은 강수연과의 영화 같은 첫 만남을 회상했다. 장민은 자주 가던 카페에서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SNS를 모조리 뒤져 그녀를 찾아냈다고.

당시 한국어가 서툴렀던 장민은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 강수연에게 구애의 메시지를 보내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실 그때 너무 힘들었다. '너 지금 날 안 좋아하지만, 시간 지나면 날 사랑하게 될 거다'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강수연은 "언니가 운영하는 카페라 가끔 놀러 갔는데 제 옆에 시선이 너무 따갑게 느껴지더라. 조만간 연락이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잘생기고 멋있는 외국인이 날 좋아하나 싶어서 일부러 관심 없는 척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은 "최초 공개인데 지금 1년째 동거 중이다. 작년 12월에 혼인 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페인 출신이지만 프러포즈는 그 누구보다 한국식으로 했다는 장민은 "장인어른이 미용실을 하신다. 프러포즈를 나서 인사를 드리러 가고 싶었다. 가서 아버님께 아들 하나 더 갖고 싶지 않으시냐고 여쭤봤다"라고 밝혔다. 강수연은 "처음에 사귈 때부터 우리 집에 가서 허락을 받았다. 그 모습이 더 감동이었다"라고 덧붙였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쳐 =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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