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대탈출3’ 정종연 PD “시청률 3% 돌파, 뿌듯해… 세계관은 몰입 위한 것”

tvN 인기 예능프로그램 ‘대탈출3’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제작을 맡은 정종연 PD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6일 오후 정종연 PD는 YTN Star에 “시청률이 3%를 돌파한 것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저로서도 매우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5일 방송된 ‘대탈출3’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3%, 남녀 2049 타깃 최고 시청률 3.6%를 기록하며 전(全) 시즌 타깃 시청률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정 PD는 “’대탈출’ 시리즈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특히 시청률 걱정을 많이 해주셨는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대탈출3’를 시청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방송은 지난 시즌1,2에 언급됐던 인물들이 등장하며 ‘대탈출’ 마니아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정종연 PD는 이처럼 치밀하고 촘촘한 세계관에 대한 기획 의도도 설명했다.

정 PD는 “’대탈출’ 시리즈는 예능이지만, 스토리를 중시하고 있는 프로그램 특성상 각 에피소드가 작게나마 서로 연결되어 있다면 시청자들이 몰입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프로그램이 기획될 때부터 지금의 에피소드들이 미리 기획된 것은 아니지만, 작년부터는 스토리를 기획할 때 '확장성' 여부를 미리 생각해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탈출3’는 오는 12일부터 3주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방에 들어간다.

‘대탈출3’ 7회는 오는 5월 3일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