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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킹덤' 이어 K-좀비의 저력 예고
Posted : 2020-04-02 17:24
 '반도', '킹덤' 이어 K-좀비의 저력 예고
2016년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한국 좀비 영화의 서막을 열었다. 좀비는 B급 소재라는 선입견을 깨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1156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부산행'은 해외 160여 개국에 판매,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1억 4000만 달러(한화 약 1708억 원)를 거두며 K-좀비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부산행' 이후 '창궐' '기묘한 가족' 등 다양한 좀비 영화들이 나왔다. 이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킹덤' 시리즈로 K-좀비는 그야말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킹덤2'에 대해 "지금까지의 좀비물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라면서 "'킹덤' 시즌2의 좀비들은 AMC 좀비 드라마 속 좀비처럼 꾸물거리지 않고 훨씬 빠르다. 다시 한번 '워킹 데드'를 뛰어넘다"라고 평가했다.

단순히 좀비를 퇴치하는 공포물을 그렸던 서양 좀비 영화와 다르게 탄탄한 서사와 드라마가 있는 한국형 좀비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것.

'킹덤'의 인기를 이제 '반도'가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개봉을 확정한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부산행'이 달리는 열차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로 '쫄깃함'을 선사했다면 '반도'는 폐허가 된 광활한 도심을 배경으로 한층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반도', '킹덤' 이어 K-좀비의 저력 예고

2일 공개된 예고편은 황폐해진 반도의 모습을 시작으로 강동원, 이정현 등 주인공들이 소리와 빛에 더 민감해져 반응속도가 빨라진 좀비들과 인간성을 상실한 듯한 야만적인 무리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 모습 등을 통해 '부산행'보다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이야기를 예고했다.

앞서 미국 매체 인디와이어는 코로나19로 개막이 연기된 제73회 칸영화제의 초청이 예상되는 영화 25편을 선정했는데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반도'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미 '반도'는 북미, 프랑스 영국, 대만, 일본 등에 선판매됐고 세계 각국의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북미 배급사 웰 고 USA(Well Go USA)는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자마자 반응이 뜨겁다. '부산행' 마니아를 비롯해 북미의 많은 사람이 '반도'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고, 대만 배급사 무비 클라우드(Movie Cloud)는 "'부산행'이 크게 흥행한 대만에서는 특히 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벌써부터 올여름 필람 영화로 꼽히고 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NEW,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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