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상민, '탑골 랩소디' MC 발탁...탑골 레전드 물 만났다

방송인 이상민이 '탑골 랩소디' MC로 발탁됐다.

1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상민이 태캐스트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K-pop도 통역이 되나요? - 탑골 랩소디'(이하 '탑골 랩소디') MC로 확정됐다.

'탑골 랩소디'는 K-pop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1980년대~2000년대 한국에서 꾸준히 사랑받았던 명곡으로 경연을 펼치는 서바이벌 음악 버라이어티쇼다. 특히, 1절은 한국어 2절은 출연자들의 모국어로 번안해 새롭게 재해석된 '탑골 가요'를 만나볼 수 있다.

이상민은 90년대를 풍미한 인기 그룹 룰라의 멤버이자, 샤크라·디바·샵 등 최정상 아티스트를 제작한 스타 메이커. 이에 '탑골 랩소디'의 기획 의도를 가장 완벽하게 구현할 MC로서 그 활약이 기대된다.

제작진에 따르며 '탑골 랩소디'에는 아시아권은 물론 칠레, 프랑스, 아일랜드, 파라과이, 브라질 등 6개 대륙의 다양한 국가에서 지원이 몰리고 있다. 지원자 중에는 전직 아이돌, 의사, 선생님 등 화려한 경력을 내세운 외국인도 대거 지원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탑골 랩소디'는 '원조 K-POP 스타' 세븐의 합류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참가자들의 멘토이자, 본선 심사위원인 샘 해밍턴이 '꿍따라 샤바라'를 부르는 티저 영상도 공개돼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탑골 K-pop이 외국인들을 통해 얼마나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될지 궁금해지는 '탑골 랩소디'는 5월 방송 예정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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