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99% 소화"...'유별나 문셰프' 에릭X고원희표 '맛' 로맨스(종합)

"요리 99% 소화"...'유별나 문셰프' 에릭X고원희표 '맛' 로맨스(종합)

2020.03.27.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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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99% 소화"...'유별나 문셰프' 에릭X고원희표 '맛' 로맨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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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에릭과 고원희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27일 오후 2시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극본 정유리, 김경수/연출 최도훈, 정헌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최도훈 감독을 비롯해 에릭과 고원희, 안내상, 길해연, 차정원이 참석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가 스타 셰프인 문승모를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날 최도훈 감독은 에릭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문승모 역할을 에릭 씨를 제외하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못했다. 에릭 씨가 요리를 잘하고 문승모 역할 이미지에도 잘 맞는 배우라서 꼭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했다”고 설명했다.

"요리 99% 소화"...'유별나 문셰프' 에릭X고원희표 '맛' 로맨스(종합)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에릭은 한식 팝업 레스토랑 스타 셰프인 문승모 역을 맡는다. 갑작스런 화재로 부모님을 잃은 후 서하마을로 내려왔지만, 난데없이 자신의 인생에 끼어든 유유진 덕분에 바람잘날 없는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에릭은 요리하는 장면을 99% 직접 소화했다. 이에 그는 “100%라고는 말씀을 못 드린다. 요리를 좋아하고 타 방송에서도 요리하는 것을 많이 했지만 여기에서는 정말 잘해야 하는 '프로 셰프'라서 자문도 많이 받고 디테일 같은 것을 보완 받으면서 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로 "'신입사원' '무적의 낙하산'에서 두 번 같이 호흡했던 감독이어서 아무래도 더 신뢰가 갔다. 꼭 하고 싶은 중에 예전부터 팬이었던 안내상 선배가 카리스마 회장님 역할로 출연을 하신다고 해서 '이건 무조건 해야겠다'라고 말했다"라고 강조했다.

"요리 99% 소화"...'유별나 문셰프' 에릭X고원희표 '맛' 로맨스(종합)

고원희는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유유진 역을 맡았다. 엣지 넘치는 디자이너였다가 교통사고 이후 한순간에 엉뚱함 200%의 사고뭉치로 전락해 '유별나'라는 별칭을 얻게 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고원희는 "이 캐릭터는 기억을 잃은 사고 전후로 성격의 온도 차이가 크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같은 두 캐릭터가 하나로 만나는 지점이 연기하기 힘들었다. 이질적으로 보일 것 같았는데 다행히 감독님이 잘 표현됐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드라마에서 다양한 인물인 것처럼 연기하면서 새로운 도전이었다. 훌륭한 선배들과 작품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내게는 성장할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라며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요리 99% 소화"...'유별나 문셰프' 에릭X고원희표 '맛' 로맨스(종합)

'따뜻한 힐링 로맨스'를 내세운 만큼 배우들은 "이 작품으로 힘든 시가 시청자들에게 위로가 되는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에릭은 “웃을 수 있고 위로가 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원희는 “힘든 시기인 요즘에 잠깐이라도 드라마 보는 시간에 조금이라도 행복하고 쉴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안내상도 “너무나 암울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서 너무나 많은 분들이 위로를 필요로 하신다. 우리 드라마 보면서 걱정은 잠시 잊어버리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7일 밤 10시50분 첫 방송.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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