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교통사고 가해자 아닌 피해자 "음주운전은 인정...처벌 받겠다"

환희, 교통사고 가해자 아닌 피해자 "음주운전은 인정...처벌 받겠다"

2020.03.26.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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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교통사고 가해자 아닌 피해자 "음주운전은 인정...처벌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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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로 물의를 빚은 가수 환희(38·본명 황윤석)가 교통사고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 밝혀졌다. 그러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 처벌을 받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환희의 음주 운전 사고에 대해 다뤘다.

용인서부 경찰서 관계자는 '한밤'에 "더 조사를 해야겠지만 상대편 차량이 1차로로 가다 2차로로 차선 변경을 하다 사고가 났다”라며 “보험회사 직원이 술 냄새를 맡고 신고한 상황이지만 사고에선 환희가 피해자”라고 말했다.


환희, 교통사고 가해자 아닌 피해자 "음주운전은 인정...처벌 받겠다"

환희는 지난 21일 새벽 6시경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도로를 지나던 중 접촉사고가 났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그를 수상히 여긴 상대편 보험사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환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1%였다.

2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환희는 “사고 전날 밤 9시경, 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지인 집에서 잠을 잔 후 술이 깬 줄 알고 운전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환희의 소속사 측은 "음주 운전을 했으니 처벌 받는 건 맞다"라며 "교통사고 관련한 것은 조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캡쳐 =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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