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혜리→이영진, '박사방 사건'에 처벌 촉구..."분노 넘어 공포"

[Y이슈] 혜리→이영진, '박사방 사건'에 처벌 촉구..."분노 넘어 공포"

2020.03.22.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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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혜리→이영진, '박사방 사건'에 처벌 촉구..."분노 넘어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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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 영상물을 유포한 이른바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운영진과 참여자의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연예계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가수 겸 배우 혜리는 "분노를 넘어 공포스럽다. 부디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배우 손수현 역시 자신의 SNS에서 "25만 명 참여자 모두 잡아내고 사회에 발 디딜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진은 "그 방에 입장한 너흰 모두 살인자"라는 홍보 포스터를 올리며 검거된 N번방 일부 운영자들뿐 아니라 25만 명에 달하는 참여자들도 모두 찾아내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이 밖에 하연수, 문가영, 백예린, 조권, 십센치 멤버 권정열 등 다수의 연예인이 분노와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박사방 사건'은 SNS 텔레그램의 단체채팅방에서 다수의 미성년자 여성 등을 협박해 촬영한 성착취 영상물이 유포된 사건이다. 경찰은 일명 '박사'로 불린 '박사방' 운영자 20대 조 모 씨를 지난 19일 구속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란 제목의 국민청원에 동의한 국민은 103만 명을 넘어섰다. 이 청원은 20일에 시작된 것으로 불과 사흘 만에 10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란 제목의 청원은 18일 동의를 받기 시작했는데 나흘 만에 166만 명을 넘어섰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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