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 19일 사망...BJ 세야 "급성패혈증 때문"

'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 19일 사망...BJ 세야 "급성패혈증 때문"

2020.03.20.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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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 19일 사망...BJ 세야 "급성패혈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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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시대' 출신 아프리카TV BJ 이치훈이 사망했다. 향년 32세.

이치훈은 지난 19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급성 패혈증으로 알려졌다.

고(故) 이치훈은 13일 아프리카TV 공지를 통해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가 아니길"이라며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 다들 정말 힘겨운 시기인데, 잘 버텨보자"라는 글을 남겼다.

그와 인연이 있던 BJ 세야는 이치훈의 사인과 관련해 "급성 패혈증 때문이라고 한다"라고 했다. BJ 세야는 19일 개인 방송을 통해 "치훈이 형이 며칠 전부터 몸이 아파서 휴방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응급실에서 받아주지 않았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오자 그제야 입원을 했는데 이미 안 좋아졌다. 치료가 늦어졌다"라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7시 30분이다.

1988년생인 이치훈은 2009년 Y-STAR '생방송 연예 인사이드'로 데뷔해 코미디TV '얼짱시대'와 K STAR '꽃미남 주식회사'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TV BJ와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이치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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