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민아 "안영미가 롤모델"...예능 유망주로 '눈도장'

'라디오스타' 김민아 "안영미가 롤모델"...예능 유망주로 '눈도장'

2020.03.19. 오전 10: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라디오스타' 김민아 "안영미가 롤모델"...예능 유망주로 '눈도장'
AD
방송인 김민아가 매력 만점 입담으로 지상파를 접수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 잡(job), 저 잡(job) 따지지 않고 다 잘한다는 '잡다한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임하룡, 양동근, 옹성우, 그리고 김민아가 출연했다.

김민아는 게스트 중 유일한 여자로 등장, '선 없는 드립'으로 유튜브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인물로 소개되며 시작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김민아는 방송 중 "안영미가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유의 웃음 욕심을 드러내 예능에 대한 불꽃 같은 야망을 밝히기도. 노래, 춤, 성대모사 등 개인기 퍼레이드를 펼친 그는 MC들로부터 '논평할 수가 없다' '밸런스를 뒤집어 놓으셨다' 등의 혹평을 받아 폭소를 자아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시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개그 열정 만수르'의 면모를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김민아는 차분한 말투로 진지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대학교에 1년 일찍 입학한 이야기부터 승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아나운서 시험에 30번가량 떨어져 봤다는 이야기까지 막힘 없이 털어놓은 것. 특히 이 과정에서 김민아는 "어딘가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했다.

JTBC 기상캐스터로 웹예능 '워크맨'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김민아는 최근 SM C&C와 전속게약을 체결했다. 오는 27일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의 진행을 맡는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예고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MBC]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