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학당’ 정우성은 연애 중?...“사랑은 늘 해야 한다” 의미심장 답변

‘도올학당’ 정우성은 연애 중?...“사랑은 늘 해야 한다” 의미심장 답변

2020.03.19.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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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학당’ 정우성은 연애 중?...“사랑은 늘 해야 한다” 의미심장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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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찐사랑’ 중이냐는 질문에 의미심장한 답변을 했다.

18일 방송한 KBS 2TV ‘도올학당 수다승철’에서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철학자 도올 김용옥과 가수 이승철, 정우성이 각자의 사랑담을 나눴다.

이승철은 “‘찐’이 진짜의 줄임말이다. 요즘에는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을 보면 진짜 사랑을 ‘찐사랑’이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정우성에게 “지금 찐사랑을 하고 있나”라고 질문했다.

정우성은 약간 머뭇거리다가 “찐사랑이요? 사랑은 늘 하셔야 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승철은 “대답을 피하는 거 보면 뭔가 있다”며 웃었다.

정우성은 자신의 과거 연애담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정우성은 여자친구한테 애교도 많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이지만 "사랑에 서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철은 "정우성씨가 예전에 공개연애를 한 번 했었는데, 그게 여자 입장에서는 로맨틱하고 멋있어 보였을 거 같다"라고 하자, 정우성은 "(상대방이)싫어했다"고 답했다.

정우성은 "익명성이 없는 대상을 만나는 거다. 어딜 가던 눈에 띄고, 세상 불편한 남자친구 직업군 중에 하나다. 자유롭다는 게, 두 사람의 감정 사이에서 얼마나 많은 중요한 감정적인 결합인가. 그걸 못하니까 쓸데없고 재미없는 남자친구 같다"라고 설명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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