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악플러 고소 예고 "당신이 사람인가? 끝까지 갈 것"

배우 정준이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8일 정준은 자신의 SNS에 "이 두 사람은 내일 변호사분과 미팅 후 고소하겠습니다. 저도 공개적으로 하는 거라 끝까지 갈겁니다"라며 "내용 다 캡쳐했습니다. 지워도 소용없습니다. 당신 같은 사람들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야겠어요"라고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쓴 글들도 당신들한테는 전해지지 않네요. 이러고 고소 안한다고 생각? 그럴리가! 더이상 글로 사람을 아프게하지 말기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준이 언급한 누리꾼은 또 한번 악플을 남겼고 정준 또한 공개적으로 맞섰다. 그는 "정말 지우지 않을 수 없는 글이라. 당신이 진정 사람입니까? 제가 투표해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인데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근데요. 좀 알아야 할 거 같아서요. 수준을"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앞서 정준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가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에 시달렸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정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