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김고은 "김은숙 작가와 '도깨비' 이후 재회, 영광"

'더킹' 김고은 "김은숙 작가와 '도깨비' 이후 재회, 영광"

2020.03.17. 오전 09: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더킹' 김고은 "김은숙 작가와 '도깨비' 이후 재회, 영광"
AD
배우 김고은이 김은숙 작가와 손잡고 '더킹-영원의 군주'로 돌아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김은숙 작가와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 백상훈 PD,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정지현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인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김은숙 작가와 김고은이 '도깨비' 이후 3년 만에 재회, 두 번째로 합을 맞춘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고은은 '더 킹-영원의 군주'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형사 역할에 도전하면서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찍을 신선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김고은이 맡은 정태을은 어린 시절, 친구들이 백설 공주와 인어공주, 신데렐라에 심취해 있을 때 '경찰청 사람들'에 심취했던 6년 차 강력반 형사. "'경찰청 사람들’이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된 후, 풀지 못한다면 세상의 모든 수학 문제를 외우겠다는 가열찬 의욕으로 경찰대에 합격한다.

이와 관련 김고은이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 정태을로 도전한 첫 촬영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극 중 정태을이 범인을 잡기 위해 강력 3반 형사들과 작전을 벌이고 있다.

정태을은 새파란 상의와 노란 하의, 털코트에 스카프, 선글라스까지 자기주장 강한 패션을 뽐내며 도도한 워킹을 선보인다. 뒤이어 결연한 표정으로 범인과 맞닥뜨린 정태을은 순식간에 돌려차기를 날리며 범인을 제압하는, 강력반 형사다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김고은은 "김은숙 작가님과 또다시 작품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민호,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 배우들과는 첫 호흡이지만 서로 즐거운 현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열중하고 있는 ‘더 킹-영원의 군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고은은 캐릭터를 빠르게 흡수하는 도화지 같은 매력을 지닌 배우"라는 말과 함께 "김고은은 나이는 어리지만, 다양한 작품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고 그 믿음은 역시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정태을 역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금토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화앤담픽쳐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