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성동일vs정지소, 과거 악연 베일 벗어… 최종회 기대감 상승

‘방법’ 성동일vs정지소, 과거 악연 베일 벗어… 최종회 기대감 상승

2020.03.17. 오전 09: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방법’ 성동일vs정지소, 과거 악연 베일 벗어… 최종회 기대감 상승_이미지
AD
tvN ‘방법’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소름 돋는 엔딩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성동일과 정지소가 같은 악귀를 나눠가진 ‘악귀공동체’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 것. 마침내 베일을 벗은 두 사람의 악연이 시청자들을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진종현(성동일), 진경(조민수), 백소진(정지소)의 10년 전 과거가 시한폭탄 같은 긴장감 속에서 베일을 벗었다. 진경은 현대 의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원인불명의 환자 진종현을 소개받고 굿판을 벌였다. 그는 진종현에게 악귀가 깃든 것을 알아차리고 충성을 맹세하며 진종현에게 내림굿을 했던 백소진의 모친을 살해했다.

백소진의 모친이 진종현에게 사업 번창을 기원하며 내림굿을 했으나, 사실 이는 자신의 잘못된 내림굿으로 딸 백소진에게 깃든 ‘저주의 신’을 진종현에게 옮기는 굿이었기 때문. 그러나 이마저도 모친의 당부를 무시하고 신당 밖으로 나온 백소진에 의해 악귀는 둘로 나눠졌다. 백소진과 진종현은 악귀공동체라는 충격적인 반전은 시청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악귀의 탄생과 모든 사건의 시작점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소진은 혼란을 느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진종현, 백소진의 마지막 승부가 어떻게 끝날지 최종화만을 남겨둔 ‘방법’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17일 밤 9시 30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