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기, 좋은 기운 드릴 것”..임영웅X영탁X이찬원 ‘뉴스9’서 전한 에너지(종합)

“힘든 시기, 좋은 기운 드릴 것”..임영웅X영탁X이찬원 ‘뉴스9’서 전한 에너지(종합)

2020.03.17.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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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 좋은 기운 드릴 것”..임영웅X영탁X이찬원 ‘뉴스9’서 전한 에너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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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톱3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무대 비하인드를 밝혔다.

16일 방송한 TV조선 '뉴스9'에 출연한 이들은 ‘미스터트롯’ 인기를 증명하듯 뉴스에서 화려한 입담을 펼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에서 좋은 상을 받을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9시 뉴스'에 나올 거라고는 더 상상도 못했다"라며 "응원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탁은 “무대보다 더 떨리고 있다. 뉴스에 나오다니. 살고 볼 일이다. 생소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무대보다 긴장되고 떨린다.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신이 생각한 '경쟁자'에 대해 임영웅은 "정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 두 분이 여기 계신다"라며 영탁과 이찬원을 가리켰다. 그는 "영탁 형은 시원한 목소리, 무대 매너, 밝은 표정이 시청자 분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주는 모습이 배울 점"이라며 "찬원군 같은 경우는 동생이지만 구수한 목소리,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꺾기가 매력이다. 부러워하는 동생"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찬원은 "방송에서도 언급했듯 영웅이형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꼽았다. 출연 전부터 SNS나 동영상을 통해 보며 존경해왔다"라고 밝혔고 "영탁 형은 재미와 유쾌함을 선사하는 목소리를 갖고계셔서 존경했다"라고 말했다.

영탁 또한 "'미스터트롯'을 통해서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트로트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신동 출신 찬원씨, 오래 한 영웅씨보다 이해가 떨어지기도 했다. 두 사람 통해 많이 배웠고, 많이 성장한 것 같다"라며 함께한 두 사람을 높이 평가했다.

임영웅은 “결승 생방송 당일이 아버지 기일이었다. 무대 위에서 준비한 시간이 길었다. 감정을 추스리면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가 많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제게 정말 고맙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영탁은 슬럼프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오랜 무명 생활을 하며 음악을 그만둘까 고민한 적도 있었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빛이 보이지 않지. 또 생활고를 겪다 보니까,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더니 그쪽엔 재능이 더 없더라"라고 털어놨다.

신동부 출신 대학생 이찬원은 부담감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마스터 예심을 통과에 100인 예심에만 올라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저는 평범하게 대학교를 다니다 왔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1위를 달리다 문자투표에서 결과가 뒤집혀 3위인 미를 받은 데 대해서는 아쉬움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고 조금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행복감이 더 많았기 때문에 웃을 수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임영웅은 "이 자리는 국민 여러분이 준 감사한 자리다. 제 노래 를 통해서 행복, 그리고 용기, 위로를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힘든 시기인데 저희 모두가 좋은 에너지와 좋은 기운을 무대에서 보여드릴테니 많이 힘내시고 저희도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전했다.

이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고생하시는데 저희가 앞으로 희망이 되고 여러분께 위로가 될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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