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즈→솔로' 홍은기, 몽환적 섹시 입고 강렬한 컴백(종합)

'레인즈→솔로' 홍은기, 몽환적 섹시 입고 강렬한 컴백(종합)

2020.03.16.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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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즈→솔로' 홍은기, 몽환적 섹시 입고 강렬한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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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인즈' 출신 홍은기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컴백했다.

홍은기는 오늘(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언디파이너블:러브(UNDEFINABLE: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타이틀곡 '숨'과 수록곡 '로스트 인 러브'의 무대를 취재진 앞에 첫 공개했다.

먼저 근황을 전했다. 홍은기는 "'레인즈' 이후에 계속 솔로앨범을 준비했다. 작년 12월에 '착각'이라는 곡을 발표하고, 팬분들에게 미니앨범을 약속했다. 그래서 미니앨범을 들고 왔다. 앨범을 준비하며 웹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했다"고 말했다.

홍은기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언디파이너블:러브'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앨범에는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한정되지 않고 정의 내릴 수 없는 영역인 사랑을 홍은기만의 해석과 표현으로 담았다. 타이틀곡 '숨'을 비롯해 총 6개 트랙으로 구성했다.

'레인즈→솔로' 홍은기, 몽환적 섹시 입고 강렬한 컴백(종합)

타이틀곡 '숨'은 트랩 스타일 힙합 곡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 숨이 멎을 듯한 남자의 감정을 표현한 가사와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 세련된 보컬이 더해져 완성됐다. 홍은기는 빨강색 머리와 과감한 디자인의 의상 등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몽환적인 섹시미를 강조했다.

앨범에 대해서는 "총 6곡이 수록됐는데 6곡이 다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져 있다. 쭉 들어보면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정말 많은 회의를 거쳤다. 듣는 분들이 흥미를 느끼셨으면 해서 하나의 스토리를 짜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는 '로스트 인 유'를 꼽았다.

앨범에 담긴 의미도 설명했다. 홍은기는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보고싶은 선배들 생각이 많이 나더라. 이름을 거론하기 조심스럽지만,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이 된 선배님들을 마음에 품고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되고 싶었다. 선배님들을 생각하면서 앨범을 준비했다"고도 전했다.

홍은기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 활동을 마무리하고 솔로 가수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그는 "팀 활동할 때는 제 단점이 있을 때 멤버들이 채워주기도 했는데, 솔로 활동을 하니까 제 단점들이 너무 보이더라. 그 단점들을 보완하는데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홍은기는 다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소속사 대표가 됐다. 그는 "마음이 잘 맞는 형과 누나와 함께 설립하게 됐다. 적극적으로 제 의견을 반영하는 편이고, 기존 제가 있었던 회사에서 못해봤던 것들,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마음껏 시도해보고 도전해볼 수 잇는 용기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홍은기의 첫 번째 미니앨범 '언디파이너블:러브(UNDEFINABLE:LOVE)'는 오늘(16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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