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산슬, 송가인과 듀엣...'이별의 버스 정류장' 히트송 조짐

'놀면 뭐하니?' 유산슬, 송가인과 듀엣...'이별의 버스 정류장' 히트송 조짐

2020.03.15.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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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산슬, 송가인과 듀엣...'이별의 버스 정류장' 히트송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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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의 유산슬(유재석)이 트로트 선배 송가인과 듀엣곡 '이별의 버스 정류장'을 녹음, 본격 컴백 시동을 걸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산슬이 컴백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산슬은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라섹과 '하프 영재' 유르페우스가 활동하는 사이 남몰래 바쁜 시간을 보냈다. 톱스타만 찍는 아이스크림 CF 모델로 데뷔했고, 신곡을 준비한 것.

유산슬은 송가인과 장윤정의 '어머나' 이승철의 '서쪽하늘' 등을 작곡한 윤명선을 만났다. 유산슬과 송가인은 '유앤송'을 결성해 윤명선이 준비한 '이별의 버스 정류장'을 들어봤다. 둘은 "노래가 입에 딱 붙는다"라며 만족했다.

유산슬은 윤명선에게 바이브레이션 특훈을 받았다. 윤명선은 유산슬을 위한 극약처방을 준비했다며 염소 발성을 알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별의 버스 정류장' 첫 번째 녹음 날, 유산슬은 하프를 보고 당황했다. 결국 유산슬 대신 유르페우스가 소환돼 하프 녹음을 시작했다. 유르페우스는 영재답게 막힘없이 하프를 연주해 모두의 감탄을 샀다.

유르페우스가 떠나자 돌아온 유산슬은 송가인과 첫 노래 호흡을 맞춘 뒤 녹음에 돌입했다. 이때 윤명선은 아예 녹음실에 들어가 '윤마에'로 변신, 유산슬의 목을 잡고 흔드는 기상천외 목 치기 바이브레이션 처방을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1차 녹음을 끝낸 유앤송의 '이별의 버스 정류장'은 국민 코러스 김현아의 목소리가 더해져 풍성한 매력을 장착한 곡으로 완성됐다. 대세들의 보이스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가 어우러져 올봄을 강타할 히트송 탄생 조짐을 보였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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