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공감+웃음+케미, 모두 잡았다… 6.3% 순조로운 출발

‘슬기로운 의사생활’ 공감+웃음+케미, 모두 잡았다… 6.3% 순조로운 출발

2020.03.13.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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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 ‘응답하라’ 시리즈 등으로 매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베일을 벗었다.

12일 첫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첫 방송부터 공감 연출, 웃음 스토리, 의대 5인방의 캐릭터 케미까지 3박자를 완벽하게 잡으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따로 또 같이 의사로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20년 지기 의대 동기 5인방 익준(조정석), 정원(유연석), 준완(정경호), 석형(김대명), 송화(전미도)가 다시 뭉치게 된 사연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드라마는 친구들이 몰랐던 정원의 반전을 공개하며 시작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공감+웃음+케미, 모두 잡았다… 6.3% 순조로운 출발

갑작스러운 정원의 부친상으로 장례식장에 모이게 된 친구들은 정원의 아버지가 송화가 다니는 율제병원 회장이라는 사실에 놀랐고, 지금까지 그 사실을 말하지 않은 정원을 향한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정원 가족의 비밀이 한꺼번에 밝혀지며 웃픈 상황이 이어졌다. 5남매 중 막내인 정원을 제외하고 모두 신부, 수녀의 길을 선택한 상황에서 병원을 이어갈 사람은 안 씨 집안 유일한 의사인 정원뿐이었다.

하지만 정원은 그 자리를 양보했고 대신 VIP 병동의 운영과 관리를 맡겨 달라는 조건을 걸었다. 정원은 바로 익준, 준완, 석형, 송화를 불러 모았고, 율제병원에서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다. 정원의 제안에 석형 역시 한 가지 조건을 거는데 바로 ‘다시 밴드를 하자’였다. 준완과 송화는 손사래 치며 거부했지만 준완의 약점을 쥐고 있는 정원의 반협박과, 절대 음치이지만 보컬에 꿈이 있는 송화에게 보컬 자리를 맡기면서 의대 동기 5인방의 밴드 재결성과 율제병원 출근이 동시에 확정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공감+웃음+케미, 모두 잡았다… 6.3%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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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밴드를 하기로 결정하고 다시 모인 5인방의 모습과 함께 20년 전 이들의 풋풋했던 첫 만남의 순간이 공개돼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첫 방송부터 배우들의 케미와 함께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은 스토리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의대 동기 5인방의 소소한 일상과 더불어 의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졌다.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는 물론 김해숙, 김갑수, 성동일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리얼리티와 공감을 높였다. 특히 신원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이우정 작가의 사람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이 더해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같은 병원에서 일하며 다시 한번 밴드로 뭉치게 된 의대 동기 5인방의 찐우정과 삶의 희로애락을 그려낼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어떤 위로와 웃음 그리고 공감을 선사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공감+웃음+케미, 모두 잡았다… 6.3% 순조로운 출발


‘슬기로운 의사생활’ 공감+웃음+케미, 모두 잡았다… 6.3% 순조로운 출발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1회 시청률은 6.3%를 기록했다. 2회는 오는 19일 밤 9시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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