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 전미도, ‘슬의사’ 드라마 첫 도전 “아직도 신기하고 감사”

뮤지컬 스타 전미도, ‘슬의사’ 드라마 첫 도전 “아직도 신기하고 감사”

2020.03.10.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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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타 전미도, ‘슬의사’ 드라마 첫 도전 “아직도 신기하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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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로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전미도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2시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신원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전미도는 뮤지컬을 벗어나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소감에 대해 “떨어지더라도 오디션 보는 경험만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직도 이렇게 앉아서 인터뷰 하는 것이 신기하다. 날마다 감사함을 느끼고 있고,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이 마음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겠다”라며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함을 전했다.

뮤지컬 현장과 드라마 현장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드라마 현장에서는 연기를 하면 즉각적으로 감독님의 사인에 따라 내 연기가 어땠는지 느껴진다”라며 감독의 피드백과 즉각적인 반응이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슬기로운 감빵생활’, ‘응답하라’ 시리즈 등으로 매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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