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준 음주운전 적발, 면허취소 수준 "물의 죄송...깊이 반성"(종합)

홍기준 음주운전 적발, 면허취소 수준 "물의 죄송...깊이 반성"(종합)

2020.03.09.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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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준 음주운전 적발, 면허취소 수준 "물의 죄송...깊이 반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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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지난 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홍기준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기준은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차량 운전석에 탄 채 신호 대기 중 잠들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홍기준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홍기준) 배우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 새벽에 귀가해서 조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경찰 조사도) 성실하게 받겠다"며 "소속사 차원에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 전달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004년 영화 '텍사스, 여름 음행을 피하는 신학생 부부 입술의 말'로 데뷔한 홍기준은 최근 SBS '스토브리그'에서 맏형이자 최고참 투수 장진우 역으로 활약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스토브리그' 인기에 힘입어 현재 방영 중인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서 형사 박주호 역으로 합류했으나 음주운전으로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와 관련 '하이에나'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제작진이 홍기준의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짧게 말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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