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②] 하동근 "임영웅 바로 뒤 노래...대기실서 큰 충격"

[Y터뷰②] 하동근 "임영웅 바로 뒤 노래...대기실서 큰 충격"

2020.03.06.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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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하동근 "임영웅 바로 뒤 노래...대기실서 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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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동근이 '미스터트롯' 비하인드를 전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직장인부로 출연했던 하동근은 한 표 차이로 떨어졌으나 원래 다니던 담배 공장 퇴사 후 소속사를 만나 세미 트로트 '꿀맛이야'를 발표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는 '미스터트롯'. 하동근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임영웅을 꼽았다. 그는 "임영웅 씨의 ‘바램’ 무대가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예선에서 바로 제 앞에 노래하셨는데 다음 차례를 기다리며 들은 임영웅 씨 노래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그날부터 유튜브 등을 통해 그분이 노래한 영상들을 빠짐 없이 봤다"고 전했다.

출연하면서 가장 친해진 동료는 이찬원이다. 하동근은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이찬원과 친하게 지낸다"며 "방송하면서 그가 부른 '진또배기'라는 곡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Y터뷰②] 하동근 "임영웅 바로 뒤 노래...대기실서 큰 충격"

평소 팬이었던 가수가 '미스터트롯' 출연자로 나와서 놀라기도 했다는 하동근. 그는 "예전부터 영탁 선배님의 ‘네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곡에 푹 빠져 하루에 수십 번 그 곡을 듣던 시절이 있었다. ‘미스터트롯'에 영탁 선배님도 출연하실지 너무 궁금했는데 현장에서 딱 마주쳐서 너무 놀랐고 좋았다. 팬이라고 말씀드리니 먼저 연락처도 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올해 29살, 지난해와 너무나도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하동근의 앞으로 계획은 무엇일까.

"신곡 ‘꿀맛이야’는 ‘미스터트롯’ 마스터인 장윤정, 박현빈 선배님 앨범을 프로듀싱하신 김재곤 작곡가님이 주신 곡이라 의미가 더 소중하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먹는 삼시 세끼가 꿀맛이라는 재치 넘치는 가사와 신나는 록 사운드에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이다. 또 ‘미스터트롯’ 이찬성 가수와 광고를 찍게 돼서 설렌다. 더불어 제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를 통해 트로트 가수들과 협업한 재밌는 영상을 많이 선보일 계획이다. 전 국민에게 ‘꿀맛이야’ 같은 달콤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파해 주는 가수가 되겠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유니콘비세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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