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착한 임대료' 응원 "작년부터 동참...작지만 힘이 되길"

홍석천, '착한 임대료' 응원 "작년부터 동참...작지만 힘이 되길"

2020.03.04.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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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착한 임대료' 응원 "작년부터 동참...작지만 힘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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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

홍석천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착한 임대료를 응원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지목으로 좋은 운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글에서 “사실 저는 작년 초부터 경리단길 살리기 운동을 하면서 이미 경리단길 건물주들과 임대료를 낮추는 일을 시작했었는데요. 이번 코로나19로 힘들어하시는 많은 자영업자분들을 위해 이태원 건물주분들도 임대료를 낮추는 일에 동참하고 있네요”라고 밝히며 “참 반가운 소식이죠. 힘든 위기의 계절에 작지만 힘이 되라고 응원해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혜민 스님과 가수 박혜경 씨를 지목해봅니다. 대한민국 자영업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함께 올린 영상에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재밌게 보고 있죠? 저는 지금 이태원이다.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 응원하고 싶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절 지목해줬다. 저도 동참한다. 이태원 상인 건물주분들도 동참하고 있다. 벌써 임대료를 많이 내려주신 분들이 많다. 다행이다. 자영업자들 다들 힘내시길 바란다”며 혜민 스님과 박혜경을 지목했다.

앞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도 최근 자신이 보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동작구 흑석동, 마포구 서교동 건물 3곳의 요식업 임차인들에게 2개월 동안 임대료 10%를 감면해 주기로 해 화제가 됐다. 지난 2일에는 가수 비 또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레인 에비뉴 임차인에게 3월 임대료를 50% 인하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안겼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쳐 = 홍석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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