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마리, 전범기 논란 사과 "역사 교육 못받아, 재발 없을 것"

앤 마리, 전범기 논란 사과 "역사 교육 못받아, 재발 없을 것"

2020.03.02.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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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마리, 전범기 논란 사과 "역사 교육 못받아, 재발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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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가수 앤 마리가 욱일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앤 마리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젯밤 영국 TV에 출연한 내 모습에 영향을 받고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그 모양의 의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걸 알아달라"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 역사 교육을 받지 못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이 고통 받았을 것에 마음 아프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약속한다. 더 많은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우리 팀은 방송국과 상의 후 해당 영상을 내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앤 마리가 출연한 한 영국 TV 프로그램에서는 호스트가 욱일기가 그려진 머리띠를 맨 채 등장해 앤마리와 함께 기념 무대를 펼쳤다. 이후 이들은 앤 마리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 논란에 휩싸였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앤 마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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