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측 "코로나19 여파로 요르단 입국금지, 일정 내부 회의 중"

'교섭' 측 "코로나19 여파로 요르단 입국금지, 일정 내부 회의 중"

2020.02.24.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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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측 "코로나19 여파로 요르단 입국금지, 일정 내부 회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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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 중 요르단 촬영을 예정하고 있던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교섭' 팀의 촬영 일정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요르단 측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한국인 입국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 측 역시 "요르단의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 결정에 대해 들었다. 촬영 일정에 대한 부분은 내부 회의 중인 상황"이라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예의주시하면서 상황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납치된 이들을 구조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현빈과 황정민이 주연을 맡았다.

요르단, 이스라엘 등 중동 6개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지난 23일부터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샘컴퍼니, VAST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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