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송강호 등 '기생충' 팀 오늘(20일) 靑오찬...문재인 대통령 격려

봉준호·송강호 등 '기생충' 팀 오늘(20일) 靑오찬...문재인 대통령 격려

2020.02.20.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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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송강호 등 '기생충' 팀 오늘(20일) 靑오찬...문재인 대통령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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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주역들이 오늘(20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다.

'기생충' 팀은 이날 정오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갖는다. 오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한진원 작가,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 등 제작진과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최우식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생충' 팀에게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한류 문화에 대한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화 촬영 스태프들 등 근로 여건 개선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아카데미 4관왕 수상 이후 문 대통령은 봉준호 감독에게 보낸 축전을 통해 "'기생충'은 유쾌하면서 슬프고, 사회적 메시지의 면에서도 새롭고 훌륭하며 성공적이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께 자부심과 용기를 줘 특별히 감사드린다. 영화 한 편이 주는 감동과 힘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라며 "봉준호 감독님, 배우와 스태프 여러분의 '다음 계획'이 벌써 궁금하다"라고 축하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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