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이겨내서 다시 활동해보겠다' 박유천, 팬미팅서 드러낸 복귀 의지

"잘 이겨내서 다시 활동해보겠다' 박유천, 팬미팅서 드러낸 복귀 의지

2020.02.06.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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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이겨내서 다시 활동해보겠다' 박유천, 팬미팅서 드러낸 복귀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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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태국 팬미팅을 성료했다.

박유천은 지난달 25일 태국 방콕 창와타나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당일 행사에는 하이터치회가 함께 진행되며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팬미팅 이후 공개된 당시 현장 영상에 따르면 박유천은 팬들이 깜짝 준비한 영상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유천은 "오늘 진짜 안울려고 했는데.."라고 말을 흐리며 "사실 잘 버티고 있는데, 조금 힘들긴 하다. 여러분들에게 이런 마음을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속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잘 이겨내서 다시 잘 활동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해 활동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그는 지난해 7월 2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많은 분들에게 심려끼쳐 사과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열심히, 성숙하게 노력하겠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박유천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으며 연예계를 은퇴한 바 있다. 국내 활동이 아닌 해외 활동 재개 움직임이 포작되면서 박유천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쏠린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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