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영 "학폭 가담 안해…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공식입장)

이신영 "학폭 가담 안해…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공식입장)

2020.02.04.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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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신영 "학폭 가담 안해…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공식입장)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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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이신영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4일 오후 이신영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가족과 친구 등을 통해 확인을 했다”라며 “확인 결과, 익명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관련된 일에는 가담한 적이 없었다. 다만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에 의해 상처 받은 분들이 계신다면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배우의 철 없던 시절 행동으로, 현재 추운 현장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선배님 및 스태프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행위는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신영 "학폭 가담 안해…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공식입장)

앞서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신영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신영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는 “이신영이 중학교 1학년 시절 수업 도중 눈이 몇 초간 마주쳤다는 이유로 동급생을 발길질하며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신영이) 유명한 일진이었고, 우리 지역에서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동급생 친구들을 모아 교실에서 단체로 폭력을 가하는 등 학폭 행위를 일삼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신분 세탁해 지금까지 올라온 것"이라며 "소속사에서 허위사실이고 법적 대응하겠다고 한다면 피해자들의 음성 진술과 나를 도와준 분들의 자필 진술서, 내가 이신영과 친구들한테 겪은 일을 게시하겠다"고 적은 바 있다.

이신영 "학폭 가담 안해…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공식입장)

한편 지난 2018년 웹드라마 ‘한입만’으로 첫 연기를 시작한 이신영은 ‘좀 예민해도 괜찮아2’, ‘한입만2’ 등에 출연한 뒤 ‘사랑의 불시착’에서 5중대 하사 박광범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이신영은 차기작으로 KBS 드라마 '계약우정' 주인공 역할에 발탁됐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tvN '사랑의 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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