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라미란 종영소감 “위로와 웃음 전하고 싶었다”

‘블랙독’ 라미란 종영소감 “위로와 웃음 전하고 싶었다”

2020.02.03.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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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라미란 종영소감 “위로와 웃음 전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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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드라마 ‘블랙독’ 종영을 하루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tvN ‘블랙독’이 이번주 종영을 맞이한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프레임 밖에서 바라본 학교가 아닌,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간제 교사의 눈을 통해 그들의 진짜 속사정을 내밀하게 들여다보며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았다.

진학부장 ‘박성순’으로 분한 라미란은 진짜 고등학교 선생님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캐릭터 표현과 순간순간의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왔다. 카리스마와 리더십은 물론, 때로는 흥이 넘치는 모습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사했다.

‘블랙독’ 라미란 종영소감 “위로와 웃음 전하고 싶었다”

종영을 2회 남기고 있는 가운데 라미란은 “대치고에도 졸업식이 지나가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동안, 우리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배우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서 위로와 웃음을 전해 드리고자 노력했는데, 시청자분들 마음 속에 잘 전달되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 종영까지 하루 남았는데, 마지막 순간까지도 고군분투하는 진학부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더불어, 모든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들 또 그 옆에서 함께 힘을 실어주는 많은 분들 모두 앞으로도 파이팅 하시길 바란다”며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디테일한 연출과 현실감 가득한 이야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던 ‘블랙독’은 오는 4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tvN '블랙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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