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다가온 현빈·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17.4%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이별 다가온 현빈·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17.4%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2020.02.03.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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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과 손예진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부터 5중대원들과의 재회까지, ‘사랑의 불시착’이 다채로운 볼거리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조철강(오만석)의 위협으로부터 무사히 벗어난 리정혁(현빈)과 윤세리(손예진)가 다가올 또 한 번의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철강이 자신의 회사에 위장 취업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윤세리는 먼저 나서서 그를 찾아내기로 결심했고 리정혁 역시 조철강이 생각보다 가까이 다가와 있다는 생각에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했다.

리정혁은 윤세리에게 “나, 가기 싫다고. 그냥 당신이랑 여기 있고 싶다고”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았고 윤세리 눈물을 참고 애써 밝게 대답했다. 두 사람의 취중진담은 이별을 암시하며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이별 다가온 현빈·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17.4%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대한민국 서울에서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정만복(김영민)과 5중대 대원들이 마침내 리정혁과 윤세리를 만나는 장면도 웃음을 안겼다. 윤세리는 다시 만난 이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회포를 풀었지만, 시간이 없으니 빨리 북한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정만복과 리정혁의 대화를 우연히 엿들은 뒤 갑작스레 다가온 현실에 착잡한 심정을 숨기지 못했다.

깜짝 생일파티를 해주기 위해 자리를 비운 이들을 보고 윤세리는 리정혁이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해 눈물을 터뜨렸고, 리정혁은 윤세리를 안으며 위로했다. 코믹과 웃음, 가슴 절절한 러브스토리, 음모와 서스펜스까지 모두 담긴 한 회였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5.9%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3회는 오는 8일 9시에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사랑의 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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