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양이 반환한 ‘냐옹은 페이크다’ 촬영 종료...6회로 종영

단독 고양이 반환한 ‘냐옹은 페이크다’ 촬영 종료...6회로 종영

2020.01.21.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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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입양 문제와 관련해 논란에 휩싸여 고양이를 반환한 tvN 예능프로그램 ‘냐옹은 페이크다’가 6회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짓는다.

20일 오후 tvN 관계자는 YTN Star에 “봉달이(고디바)를 사단법인 ‘나비야 사랑해’ 측에 반환한 이후, 남아있는 ‘껌이’로만 추가 촬영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라며 “봉달이와 껌이가 함께 있던 당시 미리 촬영해 놓았던 방송분만 방영할 예정으로 6회까지 진행한다”라고 향후 방송 계획을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정확한 회차를 정해놓지 않았기에 프로그램이 조기 종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앞서 ‘냐옹은 페이크다’는 첫 방송 이후 고양이 입양 절차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프로그램에 고양이를 입양 보낸 사단법인 ‘나비야 사랑해’ 측은 "고양이 봉달이가 당초 입양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으로 촬영 중"이라며 반환 조치를 정식 요청했다.

[단독] 고양이 반환한 ‘냐옹은 페이크다’ 촬영 종료...6회로 종영

논란이 일자 제작진은 지난 13일 “’나비야 사랑해’ 측이 원하는 절차와 요구사항을 존중해 협의 끝에 고양이를 돌려보냈다”라며 고양이 ‘봉달이(고디바)’를 반환한 바 있다.

그러나 고양이 반환 이후에도 반려묘를 키우는 일부 시청자들은 우려를 표하며 향후 방송 진행 일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제작진도 추가로 고양이를 입양하거나, 남아있는 ‘껌이’로만 촬영을 강행하지는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껌이’는 제작진이 입양해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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