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V2', 오늘(20일) 종영...김장훈→전광렬 웃음 피날레 예고

'마리텔V2'가 20일 종영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마지막 회는 김장훈과 ‘팀 킴’의 ‘컬링 완타치’, 전광렬의 ‘광포차’, 김구라의 ‘구라이브’ 3인 3색 ‘꿀잼’ 콘텐츠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김구라, 김장훈, 전광렬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살신성인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대한민국 컬링팀 ‘팀 킴’과 김장훈의 ‘팀 숲’이 ‘컬링 완타치’ 대결을 펼친다. 공개된 사진 속 통닭 모자를 쓴 김영미 선수와 ‘인간 대야’를 밀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팀의 컬링 대결에는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 정도의 기상천외한 페널티가 시전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증폭된다.

전광렬의 ‘광포차’에는 두 번째 게스트로 국민 배우 임현식이 등장한다. 드라마 ‘허준’에서 허준과 임오근 역으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던 두 사람이 ‘광포차’에서 어떤 모습으로 케미를 뽐낼지 또 어떤 비하인드 토크가 쏟아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마지막으로 김구라의 ‘구라이브’는 장영란, 우승민과 신년맞이 ‘택시 토크쇼’를 이어간다. 후반전에서는 ‘마리텔’의 히어로 종이접기 달인 김영만과 먹방 히어로 ‘쯔유유서’ 쯔양이 출연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이에 ‘쥐띠 해’를 기념해 ‘생쥐’ 접기 시간을 갖는 김영만과 쯔양의 먹방 타임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인터넷 방송과 TV의 결합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마리텔'은 지난 2015년 1월 게릴라 인터넷 생방송과 설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그 후 2015년 4월 정규 편성돼 연일 화제를 불러 모으며 많은 출연진이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이후 2017년 6월 50회의 생방송을 끝으로 재정비에 들어갔고, 올해 3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즌2로 돌아와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마리텔V2'는 경쟁이 아닌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았으며, 강부자, 장성규, 도티, 펭수, 전광렬 등 참신한 라인업으로 새로운 예능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

'마리텔V2' 후속으로는 배철수가 진행하는 토크쇼가 편성될 예정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