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매니저가 야구방망이로 머리 때려"...前소속사 만행 폭로

고은아 "매니저가 야구방망이로 머리 때려"...前소속사 만행 폭로

2020.01.16.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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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매니저가 야구방망이로 머리 때려"...前소속사 만행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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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여배우 텃세에 이어 전 소속사의 만행을 폭로했다.

고은아는 지난 15일 가수 미르의 유튜브 채널 '미르방'에 출연해 스캔들을 의심한 전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맞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고은아는 "(여자) 스타일리스트와 영화를 보러 갔는데, 누군가가 회사에 내가 남자와 영화를 보러 갔다고 얘기했다"며 "매니저들이 영화관 입구마다 서서 나를 잡았고 가방을 뒤져 휴대폰을 뺏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그러다가 옆에 있던 야구방망이로 내 머리를 때렸다. 두개골이 쪼개지는 느낌이었다. 눈 뜬 상태에서 반쯤 기절했다"며 "울지 않고 이 악물고 있었더니 엎드리라고 해 야구방망이로 엉덩이와 허벅지를 맞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고은아는 전 소속사 관계자가 오피스텔 CCTV로 자신을 감시했으며, 출연료도 수 차례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미르와 고은아는 "요즘은 그런 분들이 없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이런 대우를 받는다는 건 아니다"라며 "과거의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앞서 고은아는 과거 모 여배우의 촬영장 텃세와 이간질로 따돌림 당했다는 폭로로 화제가 된 바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유튜브 채널 '미르방'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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