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히트맨’ 정준호 "'SKY캐슬' 이지원, 대성할 배우"

[Y현장] ‘히트맨’ 정준호 "'SKY캐슬' 이지원, 대성할 배우"

2020.01.14.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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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히트맨’ 정준호 "'SKY캐슬' 이지원, 대성할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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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가 'SKY 캐슬'에 이어 '히트맨'으로 호흡을 맞춘 아역배우 이지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 제작 베리굿스튜디오)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배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그리고 최원섭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SKY 캐슬'에서 (이)지원이와 부녀지간으로 나왔는데 사이가 별로 안 좋았다. 이번 영화에서도 그닥"이라고 미소 지은 정준호는 "두 편의 작품을 하면서 (이)지원이가 나이답지 않게 성숙하고 연기자로서 자질과 자세가 훌륭하다고 느꼈다. 연기할 때 지원이만의 호흡이 있는데 앞으로 대성할 거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할 때 지원이가 플라스틱으로 된 문에 손이 끼었다고 하더라. 선배들이 연기하는데 이 친구가 아프다는 소리도 안 하고 끝까지 참았더라. 선배를 위해 희생도 하고 생각이 깊은 친구라고 느꼈다. 이번 작품으로 또 다른 매력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코믹 액션 장르로 돌아온 정준호는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코미디를 하려고 했다.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아쉽기도 하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배우들이 많이 받쳐주고 도와줘서 재밌게 작업했다"라고 돌이켰다.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등을 통해 코미디 영화의 굵직한 획을 그은 정준호가 국정원 악마교관 덕규 역을 맡았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히트맨'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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