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美아카데미 최종후보 발표...'기생충' 또 새역사 쓰나

오늘(13일) 美아카데미 최종후보 발표...'기생충' 또 새역사 쓰나

2020.01.13.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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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美아카데미 최종후보 발표...'기생충' 또 새역사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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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또다시 새역사를 쓸까.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최종후보를 13일 오전 5시 18분(한국시간 13일 오후 10시 18분)에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기생충'은 최우수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 영화상)과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기생충'은 최우수 국제극영화상 외에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미국 할리우드 연예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지명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최우수 국제극영화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기생충'은 지난해 5월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최고영예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외국어 영화상을 받으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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