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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금밤’ 나영석 사단 “TV만 보는 시대 끝, 엑기스만 담았다”(종합)
Posted : 2020-01-10 16:14
 ‘금금밤’ 나영석 사단 “TV만 보는 시대 끝, 엑기스만 담았다”(종합)
나영석 사단이 10분 내외의 프로그램 6개를 하나로 묶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호텔에서 tvN 새 예능 '금요일 금요일 밤에'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공동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와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스페인 하숙'의 장은정 PD, 그리고 '삼시세끼'의 김대주 작가가 행사에 참석했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노동, 요리, 과학, 미술, 여행, 스포츠 등 각기 다른 소재의 6개의 숏폼(short-form) 코너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다.

 ‘금금밤’ 나영석 사단 “TV만 보는 시대 끝, 엑기스만 담았다”(종합)

서로 다른 주제의 코너들이 10분 내외로 짧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과 함께 앞서 ‘신서유기 외전: 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이하 ‘아간세’)’와 ‘라면 끼리는 남자(이하 ‘라끼남’)’등을 통해 짧은 형식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나영석 사단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나영석 PD는 tvN 새 예능 '금요일 금요일 밤에'에 대한 걱정과 기대를 동시에 드러냈다.

이날 나 PD는 “짧고 가벼운 코너를 하고 싶은데 방송사 편성은 기본적으로 60분 이상을 해야 해서 고민했다. 한 프로그램 안에 작은 프로그램들이 둥지를 트는 형태를 띠면 평소에 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프로그램 구성 아이디어를 전했다. 그는 “시청자들이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런 실험을 하게 됐다”라며 짧은 영상 위주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가 많아진 최근의 시장 상황을 기획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다른 출연자 더 섭외하고 코너를 한 두개 더 넣어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었을 텐데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경량화, 압축화해서 만든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금금밤’ 나영석 사단 “TV만 보는 시대 끝, 엑기스만 담았다”(종합)

CJ ENM 나영석 PD


프로그램의 제목 역시 이러한 특성을 살려 지었다.

나 PD는 “’토토즐’이나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버라이어티 전성기에는 요즘처럼 한 프로그램이 6-70분이 아니라 짧은 코너들로 구성됐다. 그러나 트렌드에 따라 한 프로가 길어졌다”라며 “한 프로그램 속에 여러 코너를 담으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20여년 전 여러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던 ‘일밤’이라는 레전드 프로그램에 대한 오마쥬 같은 느낌으로 ‘금금밤’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6개의 프로그램이 하나로 이뤄지는 구성에 따라 시청자가 혼란스럽지는 않을까?

이에 장은정 PD는 “시청률 걱정은 많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시청자가 지루해지기 전에 코너가 바뀐다”고 설명했고 나영석 PD 역시 “혼란스럽거나 복잡하다고 느끼는 시청자도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걱정이 되지만 다양한 프로에 가벼워서 보기 편했다는 시청자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장점에 대한 실험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금금밤’ 나영석 사단 “TV만 보는 시대 끝, 엑기스만 담았다”(종합)

CJ ENM 장은정 PD


김대주 작가는 “지난 일주일간 시사를 하며 누군가에게는 너무 흐름이 빨라서 버겁고, 누군가는 더 빠른 흐름을 원한다는 것을 느꼈다. 전체적인 흐름을 맞추고 조절하려 노력했다”라며 첫 방송 이후 시청자 반응에 따라 순서 등을 조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프로그램 속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나영석 PD는 “6개의 프로그램 모두 재미있었지만 제가 맡은 ‘이서진의 뉴욕뉴욕’이 가장 잘 될거라고 생각하고 응원한다”라며 “당신을 응원합니당’은 3번 시사에서 모두 울었다. 엄청난 스토리가 있는 건 아닌데 어린 친구가 자신이 배운 것을 쏟아내려는 모습이 눈물 났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장은정 PD는 이승기가 출연하는 ‘체험 삶의 공장’을 꼽았다. 그는 “이승기 씨의 매력도 있지만 다른 분들도 매력이 있고 공장이 너무 신기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시청자들이 새로움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금금밤’ 나영석 사단 “TV만 보는 시대 끝, 엑기스만 담았다”(종합)

CJ ENM 김대주 작가


김대주 작가는 "프로마다 특성이 달라서 각각의 재미가 있었는데, 시청자 입장에서 보자면 ‘당신을 응원합니당’을 볼 때 계속 울었다. 스포츠의 매력이 살아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10분 내외의 프로그램 6개로 구성된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은 '어쩌다 어른'의 양정무 교수, '알쓸신잡3'의 김상욱 교수, 한준희 축구해설가, 이서진, 홍진경, 은지원, 박지윤 아나운서, 장도연, 이승기, 송민호가 출연해 이들이 각자 특화된 분야를 맡아 만들어가는 콘텐츠들이 흥미진진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첫 방송은 10일 밤 9시 10분이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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