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섹션TV 연예통신' 종영...20년간 많은 사랑 감사"(공식입장)

MBC "'섹션TV 연예통신' 종영...20년간 많은 사랑 감사"(공식입장)

2019.12.27.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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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섹션TV 연예통신' 종영...20년간 많은 사랑 감사"(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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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 종영한다. 지난 1999년 5월 첫 방송 이후 약 20년 만이다.

27일 MBC 측은 YTN star에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이 종영한다. 변화하는 방송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프로그램 종료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섹션TV'는 지난 4월 봄개편을 맞아 2주 동안 재정비 기간을 갖고 에디터 시스템으로 리뉴얼 했다. 하지만 개편에도 불구, 올 하반기 평균 2~3%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MBC는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종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개편안을 두고 다각도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에는 국내 최초 연예 정보 프로그램인 KBS '연예가중계'가 시청률 고전 끝에 35년 만에 종영을 맞기도 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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