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장나라, 이상윤에 이혼 요구...자체 최고 14.9%

'VIP' 장나라, 이상윤에 이혼 요구...자체 최고 14.9%

2019.12.24.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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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장나라, 이상윤에 이혼 요구...자체 최고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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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장나라가 이상윤에 복수 대신 이혼을 선택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15회 1, 2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각각 13.8%, 16.6%, 전국 시청률 각각 11.9%, 14.9%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정선(장나라)이 박성준(이상윤)의 모든 진실과 마주한 가운데, 행사 도중 벌어진 사건으로 사고를 당했다. 의식을 되찾은 뒤 박성준에게 먼저 이혼을 언급하며 충격을 안겼다.

극 중 나정선은 박성준이 실제로 부사장(박성근)의 차명 주식을 보유, 관리하는 것을 확인했고, 이명은(전혜진)이 터트리자고 제안했던 말을 떠올렸다.

다음날 나정선은 박성준이 혼외자식이라는 한숙영(정애리)의 고백을 되새기며 깊은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는 행사장에서 만난 박성준에게 말을 걸었다.

박성준은 저녁 약속을 제안하는 하유리(표예진)에게 다른 일이 있다며 얼버무리는가 하면, 나정선이 이혼해줘야 관계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하유리의 말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러던 중 나정선은 술에 취한 VIP 고객을 말리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의식을 잃게 됐고, 이를 본 박성준은 사색이 돼 나정선을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이후 밤새 나정선을 간호한 박성준은 아침이 되어서야 정신이 깬 나정선에게 괜찮냐고 물었다. 이전과는 다른 부드러운 말투로 박성준의 이름을 부른 나정선은 "우리 그만하자. 그만해 우리"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박성준이 쉽사리 입을 떼지 못하는 가운데 두 사람이 말없이 서로를 빤히 바라보는, 침묵으로 둘러싸인 엔딩을 맞이하면서, 단 1회만을 남겨둔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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