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썸 끝, 연애 시작"...'연맛3' 윤정수♥김현진→이재황♥유다솜 성사

[Y리뷰] "썸 끝, 연애 시작"...'연맛3' 윤정수♥김현진→이재황♥유다솜 성사

2019.12.20.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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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썸 끝, 연애 시작"...'연맛3' 윤정수♥김현진→이재황♥유다솜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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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정수와 김현진, 배우 이재황과 유다솜이 새로운 커플로 등극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정준과 김유지 커플은 앞서 맺어진 공식연인 답게 그들만의 커플 카페를 꾸미며 연말을 준비했다.

19일 종영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에는 데이트 상대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우선, 윤정수는 김현진에게 전광판을 이용해 고백했다. 윤정수는 영상을 통해 "방송으로 만났지만 앞으로 우리가 조금 깊은 인연을 이어 나갈 수 있다면 많이 노력하겠다. 괜찮다면 마음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윤정수는 김현진을 또 다른 이벤트 장소로 데려갔다. 그곳에는 대형 현수막이 펼쳐져 있었다. 현수막에는 '현진아, 넌 웃을 때가 제일 예뻐'라고 쓰여있었다. 이와 함께 그는 김현진에게 커플 코트를 선물했다.

이어 윤정수는 "방송 끝나고 나 계속 만나줄 거지? 내 마음을 받아줘라. 어렵게 만난 인연이니까 더 가깝게. 답을 해주면 내려가겠다"며 용기를 내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현진은 "멋지게 내려와야 한다. 빨리 내려와라"라며 윤정수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Y리뷰] "썸 끝, 연애 시작"...'연맛3' 윤정수♥김현진→이재황♥유다솜 성사

이재황과 유다솜은 스키장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이재황은 보드를 타다가 허리를 다쳤지만 유다솜을 이벤트 장소로 불러 꽃잎으로 표현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유다솜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와 함께 이재황은 편지를 낭독했다. "언제나 적극적이고 솔직한 다솜 씨에게는 제가 어찌 보면 이해하기 힘든 사람일 수도 있다. 더딘 속도의 저를 항상 맞춰주려는 다솜 씨에게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예쁘다.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센스가 있다. 그 누구보다 자신의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그리고 부탁 하나만 더 하겠다. 앞으로도 저 계속 데리고 다녀달라"며 고백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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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우 정준과 그의 공식 연인 김유지는 커플 카페를 꾸몄다. 정준은 "뭐 할 때마다 결혼 이야기한다고 사람들한테 욕먹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나는 걸 어떡하냐"고 말했다. 김유지는 "어렸을 때 트리를 가족들이랑 만들었다. 오빠랑 이렇게 하고 있으니까 가족이 된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정준은 "우리 가족 하자"라고 직진 고백하며 김유지를 활짝 웃게 만들었다.

이날 막을 내린 '연애의 맛3'은 갑작스런 종영 소식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후속으로 방송하는 '미스터트롯' 기간에 재정비를 거친 후 다음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수많은 스타들이 참여해 짝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번 시즌은 급작스러운 종영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커플이 말미에 '진짜 연애'를 선언했다. 촬영 종료 후에도 이들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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